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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 서비스

"다회용기 공유시대"

by ţŠ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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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환경을 위해 '다회용기'로

 


일회용의 반대말 '다(多) 회용'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접시나 컵을 공유한다고?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접시나 컵을 어떻게 써?"
처음 컵을 공유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위생에 대한 우려 때문에 나온 반응이겠죠.

카페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


저자 역시 처음 이 사업을 접했을 때 
"취지는 참 좋지만 사람들이 이용할까?" 의구심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오늘은 '다회용 용기 공유사업' 이 쉽지 않은 이유와 사업 가능성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일명 '다회용 용기 공유사업'사업에 대해 알게된 건 언론을 통해서였습니다.

국내 한 업체가 '강남 KT 사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기사였습니다.

다회용컵 회수함 이용_ *출처: 동아일보

최근 환경관련 사업으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이 많다 보니 그중 하나의 사업으로 비중 없이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나름 아래와 같은 몇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첫째. 불편합니다.
일회용과 비교해 소비자는 지정 장소에 반납해야하고, 판매자는 수거해서 세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둘째. 위생적으로 관리가 될지 우려됩니다.
여러 사람이 쓰는거라 아무래도 좀 소비자는 찝찝합니다.

셋째. 비용이 추가 됩니다.
소비자는 '다회용 용기' 보증금을 지불해야 하고, 판매자는 세척과 건조 등을 위한 장비와 인력이 필요합니다.

정리해 보면 
소비자는 용기 반납의 번거로움과 위생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고
판매자는 세척관리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회용 용기 공유사업'을 조사하면서 느낀 점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 볼 만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 또한 아래아 같습니다.

첫째. 국가 정책적으로 22년 6월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는 점(강제성)
1잔당 200~300원의 보증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는 것
환경을 위해서는 약간의 불편은 감수할 용이가 있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댓글 조사에서 "많은 소비자가 위생문제만 해결된다면 다른 불편은 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미 선진국과 국내 일부 지역에서는 '다회용 컵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 주요 기업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해 앞으로 일회용 대신 대회용으로.

대표적인 기업이 스타벅스인데요. 2025년까지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고 합니다.


비용 문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는 길이 있으므로 

우선은 소비자와 판매자의 불편과 위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향 후 '다회용 용기 공유사업'은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미 국내  '(주)트래쉬 버스터즈'가 서울시의 청년 프로젝트 투자 사업으로 판매자의 불편한 부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회용 컵과 식기 등을 제공하고 사용한 컵과 식기를 수거 및 세척 후 재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 출처: 트래쉬버스터즈

 


아직 시작단계인 만큼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 '다회용 용기 공유사업'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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