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상가 공실을 활용해 '스터디 카페' 오픈
상가 입주 업종을 보면 1층과 저층은 공실이 없는 편이지만, 3층 이상이 되면 요양원이 그렇게 많습니다.^^ 아무래도 고령화가 원인이겠죠?
'요양원'과 더불어 요즘 많아지고 있는 업종이 바로 '스터디 카페'가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과 올해는 특히 비대면으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중. 고생과 대학생들이 스터디 카페를 독서실처럼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스터디 카페는 독서실이죠.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는 독서실이라고 해야 할까요?^^)
학생들이 일반 카페에서 공부하기에는 어수선한 분위기와 불편한 좌석 등을 생각할 때 '스터디 카페'가 적합한 것 같습니다.
처음 작심 스터디 카페를 알게 된 건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친 '홍보 배너'를 통해서였습니다.
스터디 카페들이 보통 빌딩의 4층 이상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지 않는 이상 잘 모르게 되더라고요.
'홍보 배너'를 통해서 작심 스터디 카페의 존재와 오픈 이벤트 등을 알게 되었고, 새로 생겼다니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배너의 안내를 따라 건물 4층으로 올라갑니다. 정문에는 온라인 강의가 무료라는 홍보 배너가 있네요. 오우~~
우선 첫 관문 1번 게이트를 열고 들어갑니다. 여기까진 별도 인증 없이 출입가능^^
코로나 시국인만큼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열체크 및 손 소독까지 스스로 진행합니다.
두 번째 관문인 2번 게이트 통과를 위해서는 키오스크에서 이용시간과 자리 선택 및 결제를 해야 합니다.
※ 키오스크 사용법은 스터디 카페가 거의 동일하니 전 포스팅(르하임 이용후기)를 참고하세요.
2020.09.27 - [매장 창업] - #1. 스터디카페 이용 후기_르하임 이용 방법
이용요금은 다른 스터디 카페와 비슷합니다. (아래 요금은 오픈 이벤트 기간 요금으로 지금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장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선 타 스터디 카페보다 공간이 협소하지 않아 쾌적했습니다.
의자도 고정식 시디즈 의자라서 그런지 편하게 집중할 수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내부 조명이 너무 밝지 않고, 책상의 스탠드 불빛을 이용하니 눈의 피로가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정에 공기 순환장치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공기청정기가 추가로 설치되어 있어서 조금 더 안심이 되었습니다.
집중하다 보면 당이 당기는 시간이 오죠?^^ 온 김에 휴게실도 한번 방문해 봅니다. 원두커피, 과자, 음료수 등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처음이라 이렇게 많이 비치해 놓은 걸까요?^^) 별도 휴식과 취식을 위한 공간도 있어서 요기를 하고 계속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밖에 잠시 나갈 때도 이렇게 지문인식 또는 핸드폰 번호를 누르고 출입하면 됩니다. 스터디 카페들이 보통 빌딩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화장실 이용을 위해서는 카페 밖 복도에 있는 공용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때 출입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종료 5분 전쯤 출입할 때 입력해 놓은 핸드폰 번호로 연장 또는 퇴실하라는 문자가 옵니다.
이용을 마치고 퇴실할 때도 퇴실 입력을 해야 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퇴실 입력을 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되기 때문에 비용을 더 지불해야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터디 카페 브랜드가 많지만 요즘 자주 다니는 '작심 스터디카페'는 책상이 넓은 편이라서 노트북을 펼쳐 놓고 여러가지를 하기에 편하고, 특히 의자(시디즈 의자)가 편해서 오래 않아 있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스터디 카페 초기에는 '카페'라는 단어가 있어서 그런지 의자도 카페스러운 의자가 많아서 장시간 공부하기에는 좀 불편했거든요.
그런 점에서 '작심 스터디 카페'는 스터디 카페의 주 이용층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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