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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데뷔 반년, '스스로 명령까지 내릴 줄 아는' 생성 AI '오토GPT' 등장

by ţŠ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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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실리콘밸리가 긴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챗GPT 데뷔 반년 만에 나온 '오토GPT'라는 생성 AI 때문입니다. AI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를 보조하는 AI 비서 '자비스'의 초기 버전처럼 평가받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컴퓨터 '자비스'

 

챗GPT와의 차이점

오토GPT 한 개발자가 개발한 AI로, 최신 AI 언어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오토GPT와 챗GPT의 차이점은 사람이 '목표'만 설정해 주면 일일이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학습하고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5세 자녀의 생일잔치를 준비한다고 할 때, GPT의 경우에는 생일의 주제, 예산, 손님 명단, 선물, 장식 등을 일일이 사람이 지정해줘야 하지만, 오토GPT 사용하면 '아이의 생일'이라는 주제어만으로 이 모든 과정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토GPT의 가능성

오토GPT 등장은 AI가 인간의 일부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AI가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하여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사람의 명령에 의존하는 기존의 AI와는 다른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AI 기술의 발전과 업무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토GPT의 단점

오토GPT 사용하려면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접근성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1억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모은 챗GPT에 비해 오토GPT 화제성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토GPT 실제로 사용한 개발자들은 그 놀라운 능력에 입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 중 한 명은 "오토GPT 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내 컴퓨터에 앱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을 파악한 뒤 직접 설치하고 앱을 만들어 줬다" 공유했다. 이처럼 오토GPT 요청에 따라 광고 전략을 만들어주고 웹사이트를 구축해주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오토GPT의 완성도 부족

오토GPT 학습한 데이터에 편향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결과를 도출하므로, 학습 데이터에 편향이 있다면 그것이 반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성별, 인종, 종교 등과 같은 특정 그룹에 대한 편견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오토GPT 사용할 때에는 이러한 편향을 인식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토GPT 등장은 AI 기술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인간의 업무와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AI의 허점과 제한적인 접근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적절한 사용과 검증을 통해 AI를 활용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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