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직장은 안녕하신가요? 마지못해 출근도장을 찍고 있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요즘 대세라는 MZ세대의 직장관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요즘 세대가 직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현재의 나를 뒤돌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조용히 그만 두기?
지난 7월 25일 글로벌 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On quiet quitting(조용히 그만두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미국의 한 직장인이 퇴근하려는 듯 지하철을 기다리며 짤막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좋아요' 수가 약 500만에 달하고 댓글도 4500건 이상이 달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다고 합니다.
틱톡 영상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Quitting the idea of going above and beyond at work
(직장에서 그 이상으로 나아가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Work is not your life
(일은 당신의 삶이 아닙니다)
Your worth is not defined by your productive output
(당신의 가치는 생산적인 결과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직장에 대한 인식 변화
우리는 지금까지 '직장에서의 성공이 곧 인생에서의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직장에 올인하진 않았나요? 하지만 모든 걸 던진 만큼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었을까요?
콰이어트 퀴팅(quiet quitting) 즉 월급 받는 만금만 일하자. 더 이상 직장에 나의 모든 것을 걸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직장은 직장일 뿐 직장이 나의 인생의 모든 것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비단 미국에 국한된 현상은 아닙니다. 가까운 중국의 경우도 탕핑(lying flat): 열심히 일할 필요 없이 최선을 다해 눕는 게 현명하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MZ세대의 회사 생활
- 내 업무 이외의 일에 대한 요구는 거절하기
- 퇴근 후에는 업무와 관련한 전화, 이메일 받지 않기
- 칼퇴근하기
- 직장 업무에 너무 마음 쓰지 않기
- 성과에 연연하지 않기
- 승진을 위해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하지 않기
회사에 인생의 모든 것을 걸지 않고 인생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태도는 공감할 수 있지만 자칫 직장생활을 적당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원치 않는 결과가 기다릴 수도 있다는 것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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