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에 인수된 이후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소식입니다. 초대 대표와 이사진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한화오션'의 지분구조
구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들이 약 22조 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해서 ’한화오션‘ 주식 49.3%를 확보함으로써 대주주가 되었습니다.
'한화오션'의 이사진
지난해 12월 16일 본 계약 체결 이후 66개월여 만에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범시켰습니다.
한화오션의 초대 대표이사는 권혁웅 부회장으로 선임되었고, 사내이사로는 김종서 사장이 상선사업부장을 담당하게 되며 정인섭 사장이 거제사업장 총괄을 맡을 예정입니다. 김승현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웅 한화오션 신임 대표는 임직원들을 향한 CEO 편지를 통해 “오션의 임직원들은 옥포만 위에 세계적인 회사를 일궈낸 저력이 있고, 한화에는 수많은 M&A를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의 시너지로 핵심사업을 이끌어 낸 성장 스토리가 있다”며 “한화오션의 장점인 기술 중심의 우수한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기업,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1974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조선 회사로, 세계 최대의 조선 회사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대우조선해양은 경영난을 겪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한 조선업 불황
- 선박 가격 하락
- 경쟁 심화
- 노사 갈등
대우조선해양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구조조정, 자금 조달, 수주 확대 등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구조조정은 노사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자금 조달은 정부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수주 확대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지만, 경영난을 완전히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12월 한화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함으로써 조선 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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