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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상장 의혹 '파두(FADU)', 앞으로의 전망은

by ţŠ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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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뻥투기 상장 논란에 휩싸인 파두의 진실은 무엇이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살펴봅니다. 

파두 사옥

 

펩리스기업 '파두'

파두는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하는 팹리스 기업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도 일부 하지만 주로 애플 같은 기업으로부터 반도체 제작 의뢰를 받아 설계도에 따라 제조하는 파운드리기업이죠. 세계적으로 가장 큰 파운드리 회사는 대만의 ‘TSMC’가 있습니다.

 

IPO(기업공개)

파두는 공모가 31,000(시가 총액: 14,898억 원)으로 지난 8월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당시 금융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는 올해 매출액 추정을 1,202억 원으로 제시했었죠

 

파두의 ‘23년 실적

1분기 실적

  • 매출액: 176억 원
  • 영업손실: 43억 원

 

2분기 실적

  • 매출액:5,900만 원
  • 영업손실: 152억 7,500만 원

 

3분기 실적

  • 매출액:3억 2,081만 원
  • 영업손실: 148억 2,100만 원

 

매출 급감에 대한 대립

파두의 입장은

현재 "예상을 뛰어넘는 낸드 및 SSD 시장의 침체와 데이터센터들의 내부 상황이 맞물려 SSD 업체 대부분이 큰 타격을 입고 당사 역시 이를 피하지 못했다"갑작스러운 고객의 발주 중단 등에 대해서는 예상이 힘든 상황이었고, 그 과정에서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나 계획 등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파두 남이현, 이지효 대표

 

하지만 이러한 파두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와 상장주관사(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법무법인 한누리의 입장은

파두 상장을 결정할 당시 1분기 실적을 근거로 했지만 8월 상장 전 2분기 실적(5,900만 원)에 대해 파두와 상장주관사가 몰랐을 리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사실을 알면서도 상장 절차를 그대로 진행했다고 보고 자본시장법상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감원도 이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했는데요. 상장 심사 당시 제출한 실적 추정치가 적정했는지와 고의로 실적을 부풀렸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파두의 운명은

여러 상황을 볼 때 파두의 실적은 시장상황의 영향보다는 실적을 과도하게 부풀렸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즉 파두와 상장주관사 모두 도덕적 해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고 파두의 주가는 현재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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