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네이션(funation)이라는 신조어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기부 문화를 바꾸고 있는 퍼네이션. 과연 기부 꼴찌 한국을 구원해 줄 수 있을지 또한 기부 플랫폼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퍼네이션(function)이란
퍼내이션은 ‘재미(fun) +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즐거움을 느끼면서 기부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퍼네이션(function)인가
우리가 지금까지 기부를 멀리 또는 적극으로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몰라서? 기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기부 금액이 부담돼서? 모두 아닐 겁니다. 기부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 보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기부는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과는 예외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기부 문화가 생활화된 선진국에 비해 기부가 어렵고 귀찮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기부가 생활 속에서 재밌게 이루어진다면 어떨까. 기부가 생활이 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퍼네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퍼네이션(function)의 가능성
과거에 기부를 위해서는 자선단체에 직접 입금하거나 지로 납부 또는 자동이체를 통해 가능했습니다. 요즘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쉽게 소액도 가능하게 되었죠. 최근에는 다양한 결제 방식과 방법 그리고 플랫폼들이 생겨 나고 있어 기부하는 방법이 무척 다양하고 편리해졌습니다.
퍼네이션의 사례
최근 걸을 때마다 쌓인 금액을 기부하는 앱이 있는가 하면 게임을 통해 쌀을 기부하고, 쇼핑할 때 구매 금액의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서비스, 취미로 만든 수세미, 인형, 의류 등을 기부하는 등 생활 속의 작은 행동도 퍼내이션이 되고 있습니다.
퍼네이션은 이렇게 기부자가 기부에 거부감을 갖지 않고 금전적으로 부담을 덜면서 직접 참여해 흥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기부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단점을 상당부분 해소한 퍼네이션은 앞으로 기부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와 관련된 플랫폼 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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